강원도 고성 민간인통제선 북측에서 산불

입력 2014-04-15 13:16

[쿠키 사회] 15일 오전 10시31분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해당 군부대와 산림·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이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해 산불진화 헬기 1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산불이 주변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7번 국도 주변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현재 산불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인력이 접근할 수 없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