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당 김은호 문하생들 後素會 ‘오, 서울!’ 타이틀로 정기전
입력 2014-04-15 02:10
한국화가 이당 김은호(1892∼1979)의 문하생들이 1936년 발족한 후소회(後素會)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로 갤러리라메르에서 ‘오, 서울!’이라는 타이틀로 정기전을 연다. 올해 78년째인 행사에선 오용길의 ‘서울-인왕산의 봄’(사진), 강상복의 ‘문묘행목-성균관’, 박병일의 ‘호흡’ 등 서울 풍경을 담은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청년작가 초대 공모전과 시상식, 미술평론가(하계훈 단국대 교수) 초청 세미나, 시민이 뽑는 인기작가상, 이당미술상 시상식도 열린다(02-730-5454).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