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진천군, 민중문학 작가 조명희 문학관 내년 4월 개관
입력 2014-04-14 14:20
[쿠키 사회]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벽암리에서 조명희 문학관을 내년 4월 개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일제 강점기 민중문학 작가인 포석 조명희(1894∼1938)를 추모하기 위한 이 문학관은 30억원을 들여 조명희 생가 인근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979㎡)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1층에는 전시실을 배치하고 2층에는 문학 사랑방, 창작 사랑방, 문학연수실 등을 꾸밀 예정이다. 3층에는 126석 규모의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조명희는 창작 시집 ‘봄 잔디밭 위에’, 소설 ‘낙동강’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진천=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