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상 창업 도전해보세요"… 인천시 시니어창업 지원

[쿠키 사회] 인천지역에 40세 이상의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비즈플라자’가 생긴다.

인천시는 중소기업청 산하 창업진흥원이 공모한 ‘2014년 신규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17일 남동구 인주대로 506-1 서울외과 4층에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21개 입주기업을 유치할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명성 시 미래창조경제정책관은 “앞으로 시니어비즈플라자 운영성과를 극대화해 각 자치구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와 한국소호진흥협회인천지회가 함께 운영하는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예비창업이나 잠재적인 창업역량을 갖춘 시니어층에게 자격증 취득교육, 창업경진대회 등 창업 아이템을 발굴 지원과 우수 아이템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시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40세 이상의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일자리 창출의 원천은 창업이라는 점을 감안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제물포스마트타운 창업조성사업’을 전개한 결과 지난달 현재 372개의 기업이 창업에 성공해 664명의 고용인원과 240여억원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달말 창·취업 전문기관인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이 정식 개소하면 창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