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박, ‘K팝스타3’ 최후 1인 됐다… 샘 김 누르고 우승
입력 2014-04-14 03:38
소속사로 JYP엔터테인먼트 선택
버나드 박(21·사진)이 ‘K팝스타3’ 최후의 1인이 됐다. 버나드 박은 1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결승전에서 샘 김(16)을 누르고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심사위원이 고른 미션곡과 자유곡 대결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사랑하기 때문에’와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부른 버나드 박은 573점으로 ‘거짓말’과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을 부른 샘 김(577점)에게 심사위원 점수는 뒤졌지만 시청자 문자투표에서 앞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최초로 우승자에게 직접 소속사를 선택하는 기회를 준 ‘K팝스타3’에서 버나드 박은 양현석과 유희열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박진영이 이끌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 그는 “배워야 할 것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박진영 심사위원이 제일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JYP행 소감을 밝혔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