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최고급 아파트 ‘트리마제’ 분양… 서울 성수동서 688가구

입력 2014-04-14 02:34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인근에서 고소득층을 겨냥한 최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사진)를 분양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547-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트리마제는 지하 3층, 최대 47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25∼216㎡에 11개 타입 총 688가구로 조성된다.

트리마제는 고소득 전문직 여성, 연예인, 자녀를 유학 보냈거나 출가시킨 부부,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소득자 등이 주요 타깃이다. 평형은 전용면적 25㎡의 초소형부터 216㎡의 펜트하우스까지 골고루 갖췄다. 분양가는 3.3㎡당 3200만∼4800만원대로 3억5000만원부터 42억원대에 이른다. 입주는 2017년 5월이다. 트리마제는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28m 길이의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라운지, 북카페, 레슨룸, 스파 시설 등 고급스러움을 지향했다. 세탁대행 서비스를 비롯해 청소, 발레 파킹, 짐 운반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두산중공업은 13일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및 경비 서비스로 입주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분양홍보관 ‘D라운지’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제로 상담을 하고 있다(02-3442-4747).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