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에큐메니컬 신학 강좌
입력 2014-04-14 02:4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육훈련원은 오는 21일부터 6주간 지난해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 총회와 관련된 ‘에큐메니컬 신학강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훈련원은 “울라프 픽쉐 트베이트 WCC 총무가 ‘세계교회사적 사건’이라고 평가한 부산 총회는 한반도 평화 선언문을 비롯해 30년 만에 전도와 선교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매우 의미 있는 총회로 기록될 것”이라며 “부산 총회가 한국교회와 한국의 신학생들에게 남긴 많은 과제와 유산을 다양한 교단의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나누는 기회를 마련코자 했다”고 신학강좌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예전과 예식’ ‘전도와 선교론’ ‘교회론’ ‘정의와 평화를 위한 생명의 연대’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되며, 강사는 이정구 성공회대학교 총장과 최성일 한신대 교수, 유경동 감신대 교수, 이은주 장신대 교수 등이다. 다음 달 26일의 마지막 강좌는 앞선 강사들이 대담자로 나서 ‘WCC 부산총회의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을 한다.
세미나는 어린이날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되며, 장소는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연동교회 베들레헴홀이다(02-743-4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