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보조금 사용 실시간 감시시스템 도입

입력 2014-04-13 15:16

[쿠키 사회] 서울시가 민간보조·위탁사업에 주는 보조금이 제대로 쓰이는 지를 감시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보조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사업자가 보조금을 지출할 때 지출 내용을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시스템은 보조금 관리 통장·체크카드와 연결돼 집행 내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인터넷 뱅킹과도 연계해 관리되며 사업 종료 후엔 자동 정산이 이뤄진다. 올해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민간보조사업은 248개(보조금 3250억원 규모)이며 내년부터는 전체 사업으로 확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