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위한 리조트… 평안이 숨쉰다
입력 2014-04-12 02:07
현대 수리조트, 10년 이용 회원권 한정판 분양
매년 교회의 지방 및 외부 단체행사 고민 가운데 하나는 적당한 장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교회는 매년마다 행사 장소를 구하기 위해 담당교역자나 실무책임자가 바쁘게 움직이며 교회의 규모에 맞는 적합한 장소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제 이런 고민을 더 이상 할 필요가 없어졌다. 크리스천 기업인 현대 수 리조트(이수원 장로·예장통합)가 한국교회를 위해 유럽형 펜션 제너두(둔내 소재)와 현대 수리조트(속초 소재)를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분양하기 때문이다. 이는 총 분양가 154만원(소멸성)으로 10년 동안 언제나 사용이 가능하다.
이 회원권은 유럽형 펜션(둔내소재)과 콘도(속초소재)를 유휴 객실에 한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교회 단체나 모임, 워크숍, 수련회 등 회원이 주최하는 행사일 경우 세미나실, 강의실 등 부대 강연시설 이용에 따른 각종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현대 수리조트는 그간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의 경영자인 이수원 장로(아천동교회 시무)가 2008년 인수 후 탁월한 경영을 통해 건실한 리조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명성을 얻고 있다.
“인수 당시 현대훼미리타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어요. 세금 미납, 임금체납, 시설 낙후, 서비스 마인드 부재 , 회원(고객) 및 거래처의 신뢰성 저하 등 악재가 가득했습니다.”
이수원 장로는 가장 먼저 ㈜현대훼미리리조트와 정리에 나섰다. 원래 ㈜현대훼미리타운의 속초시설(475실)을 ㈜현대훼미리리조트 회원 가입 고객에게 체인사로서 이용 혜택을 주는 형태로만 계약이 되어 있었다. 따라서 현대훼미리타운은 객실을 제공하고 객실료만 받는 관계였다.
그런데 현대훼미리리조트가 회원가입을 받으면서 속초 현대훼미리타운 건물을 브로슈어에 같이 올려놓아 가입자들의 오해가 발생을 하게 된 것. 청평 가족호텔 시설을 가입한 것인데 다른 회사 속초 시설을 가입한 것으로 오해가 생긴 것이다.
따라서 현대훼미리 리조트 가족호텔과 현대훼미리타운이 같이 부도가 나게 됐다. 현대훼미리리조트는 경매낙찰이 되어 회사가 사라지고 속초 현대훼미리타운은 직원들이 비상운영을 하던 중 이수원 장로가 절차를 통해 양도를 받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현대훼미리리조트 일부 회원들이 채권단을 구성, 가슴앓이를 하게 됐지만 이제는 법적마무리가 되었고 수년 전 글들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것은 소송을 제기한 채권단들에게 모두 승소했기 때문이다.
“회사 경영을 하면서 제일 신경을 쓴 것이 직원 서비스 마인드와 회원(고객) 및 거래처 신뢰성 확보였습니다. 예약 시스템의 부재로 예약을 하고 콘도에 와서도 입실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많아 애를 먹었지요. 지금은 손님들로부터 칭찬을 받는 수준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현대수리조트 이수원 장로는 “과거의 불명예로 인해 기업체와 관공서, 여행사 등으로부터 거절도 많이 당했지만 이제는 많은 고정 거래처가 확보 되었다”며 “어려운 여건을 정리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5년이 소요되었지만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회원권을 새로 판매해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교회에 보답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리조트, 쉬고 싶은 리조트, 평안한 리조트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이 장로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10년 만기 154만원의 회원권은 전국 50여곳의 콘도 및 펜션 체인이 제휴시설로 되어 있고 워터파크 등 놀이 시설과 전국의 호텔 등도 예약 이용 할 수 있다”며 하나의 회원권으로 여가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만큼 교회와 성도들의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문의: 1566-8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