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성령운동 최선다하겠다” 최길학 오교협 신임 대표회장 취임예배

입력 2014-04-10 20:04


최길학(여의도순복음광명교회) 목사가 10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오교협) 신임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순절 성령운동이 오교협을 통해 잘 어우러질 것으로 믿는다”면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오순절 성령운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배에서는 직전 대표회장인 대한예수교복음교회 최충규(목양교회) 목사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앞서 오교협 지도위원인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설교에서 “하비콕스 박사는 종교의 미래라는 책에서 이 시대 기독교운동은 성령운동을 하는 교단이 주도하게 될 것이다. 21세기의 희망은 오순절 운동에 있다고 예견한바 있다”면서 “오교협이 세계교회의 발전에 일익을 감당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교협은 오순절 교단의 신학 정체성 확립, 성령운동 확산 등을 위해 2001년 2월 설립됐다. 현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과 대한예수교오순절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하나님의교회 등 7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