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규 한화생명 사장·中 민생은행장 아시아 시장 공략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14-04-11 02:47
차남규(왼쪽) 한화생명 사장은 10일 중국 최초 민간은행인 민생은행의 훙치 행장을 만나 한화생명 중국법인인 중한인수와의 방카슈랑스 사업 및 VIP고객 서비스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화생명 측이 밝혔다. 차 사장은 훙 행장과 중국시장의 금융 트렌드 및 아시아 시장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훙 행장도 “중국 보험시장에는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서로의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 사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의 BFA 호텔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12년 12월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법인 중한인수를 설립하며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영업 개시 1년 만에 저장성 내 14개 외자보험사 중 점유율 4위를 기록하며 현지법인 성공사례로 불리고 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