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신월지하차도 4월 14일 오전 11시부터 폐쇄 外

입력 2014-04-11 03:55

신월지하차도 14일 오전 11시부터 폐쇄

서울시는 양천구 신월동 주변 개발과 광역도로 개통에 따른 신월로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14일 오전 11시부터 신월지하차도를 폐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월지하차도는 신월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강월초교 입구 사거리 지하를 통과하는 왕복 2차로 도로다. 하지만 건설된 지 29년이 지난 데다 차도가 낮아 여름철 집중 호우 시 침수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강월초교 입구 사거리(신월로 방향)를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대하고, 6월까지 지하차도 자리에 평면교차로를 개설키로 했다.

상암·홍대·합정·공덕 4대 거점 육성

서울 마포구는 ‘품격 높은 문화·교육도시’를 목표로 상암·홍대·합정·공덕 등 4대 거점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상암을 글로벌 디지털미디어 거점, 홍대 일원은 예술문화·보행 기반 관광거점, 합정은 역사·문화 중심지, 공덕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암DMC 고도화사업, 합정 역세권 개발, 공덕복합역사 건설 등 30개 전략과제도 추진키로 했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만이 가질 수 있는 성장동력을 장기적 비전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가 와이파이 주요 거리서 무료서비스

서울 강남구가 지금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가 와이파이(Giga Wi-Fi) 서비스’를 지역 내 주요 거리에서 무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테헤란로,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길, 양재천변, 뱅뱅사거리 등 주요 거리 140곳에 기가 와이파이 188대를 구축했다. 구는 기와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지역을 알리는 엠블럼을 제작·부착하고 구 홈페이지에서 기가 와이파이 지도를 제공한다. 또 한류스타거리에도 연내에 기가 와아파이망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포트홀 신속처리 양해각서 체결

서울시가 도로에 움푹 패인 ‘포트홀(Pot Hole)’을 신속하게 발견해 조처할 수 있도록 한국스마트카드, 서울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개인택시 운전자가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택시 내 카드결제기 버튼을 누르고 이를 통해 포트홀 위치가 서울시로 전달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시는 5월까지 개인택시 100대에 이런 신고 프로그램을 깔고 연말까지 200대로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