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 주변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변신

입력 2014-04-10 15:47

[쿠키 사회] 광교산 자락인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 주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일대가 대단위 주거지역으로 바뀐다.

용인시는 토지소유자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가칭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제출한 사업제안서에 대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봉2지구는 신봉동 402의1일대 42만㎡ 규모로 이 중 27만5000㎡에 아파트 등 4200가구가 건설되고 나머지 14만5000㎡는 도로, 공원, 하천 등 도시기반시설로 활용된다.

신봉2지구 도시개발이 완료되면 기존 신봉1지구(54만㎡, 3200가구)와 연계돼 용서고속도로 서수지IC 주변이 7400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변모한다.

사업은 개발 후 토지주에게 택지를 돌려주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환지계획인가, 사업승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