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상캠프'… 5월 19일 제주 나인브리지에서 개최

입력 2014-04-10 14:20

[쿠키 사회]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CJ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상상캠프(Crazy Camp)’가 5월 19일부터 5일간 제주 나인브리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창의적인 인재가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 발굴 캠프를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의 주제는 ‘문’이다. ‘문/文/門/MOON’ 등 다양한 해석의 문을 열어두어 상상을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창의지식 특강’ ‘역량 발표회’ ‘융합 프로젝트’ 등의 과정을 운영,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도 직접 강사 및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상캠프 수료자 전원에게는 5월 개소 예정인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운영하는 아이디어 융합 프로그램의 심사를 면제해 준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콘텐츠코리아 랩의 창업(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창업발전소에 입주할 수 있는 특전도 부여한다. 2015년까지 CJ에 입사를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가산점이 부여(그룹 신입공채 1회 한정)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캠프 참가는 문화·예술·과학·체육·놀이 등 각 분야에서 창의력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