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2014 성결인대회·목사안수식
입력 2014-04-10 02:39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일래 목사)는 9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수정교회에서 ‘2014 성결인 대회 및 목사 안수식’을 개막했다. 행사는 10일 오후 5시30분까지 이어진다.
성결인 대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조일래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이정복 전 총회장이 ‘성결의 빛을 밝히는 목사, 성도’를 주제로 “성결 정신으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세상 곳곳에서 크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2부 ‘사중복음 선교비전 선포식’에선 개인과 가정, 교회, 국가의 성결을 위해 다짐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실한 삶을 살고, 세상과 이웃에 모범이 되며 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또 성결교회의 부흥과 성장, 세계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10일 목사 안수식은 이신웅 부총회장의 사회로 1부 ‘감사와 찬양의 예배’, 2부 목사 안수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134명이 목사 안수를 받는다.
조일래 총회장은 “성결 정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으로 중무장한 주의 군대를 일으켜 세우는 날”이라며 “성결한 삶을 결단하고 안수 받는 134명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