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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포토 카페] 다산초당의 동백꽃
입력
2014-04-10 02:48
전남 강진 다산초당 연못에 떨어진 동백꽃이 완연한 봄기운을 전합니다. 다산 정약용은 이 연못에 잉어를 키웠고, 유배 이후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잉어의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유배생활의 모진 시기를 견디고 실학을 꽃피운 다산과 눈바람 속에서 꽃망울을 터뜨린 동백이 많이 닮아 보입니다.
강진=글·사진 구성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