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보 시사만화 고거참 1000회 맞아
입력 2014-04-08 11:16 수정 2014-04-09 15:27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주준태 목사)이 발행하는 교단지 기독교보는 8일 시사만화 ‘고거참’이 지난 5일 자로 1000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고거참은 기독교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를 통해 한국교회를 풍자한 컷 만화로 1992년 1월 첫 회를 시작으로 22년째 이어지고 있다.
화백은 구본철 부국장이다. 구 부국장은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지만 지난해 1년간 한 일간지 홈페이지에 시사만화 ‘시사요지경’을 연재하는 등 시사만화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구 부국장은 “여건이 허락하는 날까지 고거참을 통해 한국교회의 구석구석을 그려내고 싶다”며 “기독교보와 고거참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