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성동 무지개텃밭’ 8100㎡ 분양 外
입력 2014-04-09 03:12
‘성동 무지개텃밭’ 8100㎡ 분양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8월 행당동 유휴 공유지에 조성한 ‘성동 무지개텃밭’ 8100㎡를 주민들에게 분양한다고 8일 밝혔다.
토양 중금속검사에서 도시농업용으로 안전하다는 결과를 받은 무지개텃밭에는 전담 도시농업 지도사가 배치돼 있고, 농기구 대여도 가능하다. 원두막,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구는 분양자들에게 봄 경작 시기에 맞춰 12일 모종으로 상추, 오크리프 등 30주를 나눠준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초보자를 위한 도시농부학교도 운영된다.
고교 연합 공교육 특화 강좌 개강
서울 용산구는 고교 연합 공교육 특화프로그램 ‘전공 연구 심화강좌’를 개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배문고, 보성여고, 성심여고, 오산고 등 관내 7개 고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신문 전공 연구, 방송영상 전공 연구, 독일문화 탐색, 동아시아 역사문화 주제별 탐구, 우리 우주 바로 알기 프로젝트, 스포츠심리 연구 등 숙명여대 등에서 진행하는 36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저녁 또는 토요일 운영되며, 구는 운영비와 학생 수강료의 60% 이상을 지원한다.
‘진료비 확인제도 상담부스’ 운영
서울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함께 시민청에서 ‘진료비 확인제도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스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후 1∼3시 마련된다. 시민들은 의료기관에 납부한 진료비가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맞게 부담한 것인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상담할 수 있다. 시는 또 평가원의 의료기관 평가정보,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 정보도 시 홈페이지에 연계해 ‘Hi-톡톡’ 서비스로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의료소비 주체인 시민 보호와 참여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타 시·도 택시 불법영업 합동 단속
서울시는 타 시·도 택시의 불법영업에 대해 자치구, 경찰, 택시사업자조합 및 택시노동조합과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경기 및 인천 등의 택시가 장기정차 후 승객을 골라 태우거나 합승을 유도하려는 호객행위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단속은 10일부터 강남·종각·홍대입구·영등포역 일대에서 매주 목·금요일 자정 전후에 진행된다. 장기정차 후 호객행위를 하는 택시에 대해서는 사진 채증 후 소속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구하고, 주정차위반(과태료 4만원) 단속도 병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