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조 모닝, NBA 명예의전당 헌액
입력 2014-04-09 03:05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에 7차례 선정된 알론조 모닝(44)이 농구 명예의전당에 헌액된다.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전당은 8일(한국시간) 모닝과 미치 리치먼드(49) 등 2014년 명예의전당 헌액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1992년부터 2008년까지 NBA에서 선수생활을 한 모닝은 올스타 선정 7회, 올해의 수비 선수 2회, 베스트5 선정 1회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미국 국가대표로도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94년 세계선수권 우승에 힘을 보탰다. 모닝은 드웨인 웨이드, 샤킬 오닐과 함께 2006년 마이애미의 첫 우승에도 기여했다. 리치먼드 역시 시대를 풍미한 스타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골든스테이트 시절에는 크리스 뮬린, 팀 하더웨이와 ‘TMC’라는 트리오를 이뤄 화려한 공격 농구를 이끌었다.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