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들 몰리는 현대위아 기술지원센터
입력 2014-04-08 17:51 수정 2014-04-08 20:12
[쿠키 사회] 국내 최대 공작기계 생산업체 현대위아가 350억원을 투자해 공작기계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했다. 현대위아는 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외수출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경남 창원 본사에 지상 4층, 연면적 4460㎡ 규모 기술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기술지원센터는 공작기계를 구입하는 고객의 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제품 상설 전시장과 첨단 교육시설, 고객 서비스 콜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위아는 또 수도권 고객을 위해 경기도 의왕 연구소 부지 내에도 기술지원센터를 짓는 중이다. 상반기중 완공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어들은 상설전시장에서 공작기계를 언제든 접할 수 있고 각종 공작기계 운용법 등 첨단기술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곧바로 구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원스톱센터’를 구축한 것이다.
윤준모 사장은 “기술지원센터가 공작기계 첨단기술과 신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교육 지원을 포함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언제든 방문해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벌써 세계 각국 딜러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