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신학자가 풀어쓴 유교 이야기 外
입력 2014-04-09 02:18
신학자가 풀어쓴 유교 이야기/배요한 지음/IVP
모태신앙으로 태어난 저자는 네 살 때부터 ‘목사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자랐다. 장신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원에서 ‘유교와 기독교의 인간관에 관한 비교 연구’로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으로 건너가 서구 사상과 문화에 함몰되어 있는 기독교를 동양종교를 통해 새롭게 이해하고 이를 우리 시대에 적용하고자 보스턴대에서 ‘한국 종교 전통에 있어서의 신-인 관계 연구’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실한 그리스도인이면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자각이 저자로 하여금 우리 민족이 믿었던 전통 종교에 관심을 갖게 했고 책을 쓰게 했다. 유교는 종교인가 문화인가, 기독교와 유교는 결코 조우할 수 없는가, 유교를 그리스도인이 왜 배워야 하는가…. 신학자의 눈으로 유교를 세밀히 관찰한 책.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전도학 개론/홍성철 지음/도서출판 세복
이 책은 복음 전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이슈들을 다룬다.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필요한 준비, 선포될 복음의 핵심 내용,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방법 등. 저자는 크게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었다. 전도의 정의·동기·목적·장애, 전도자의 자세 등을 다룬 제1부 ‘준비’에 이어 2부 ‘동참’에서는 접촉, 불신자의 필요, 의사소통, 변증론을 다룬다. 불신자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3부 ‘선포-메시지’에서는 인간의 죄, 하나님의 심판, 원형복음, 복음의 심장, 구원을 전한다. 제4부 ‘선포-방법’은 다양한 전도의 방법, 전도와 하나님의 말씀, 전도를 위한 성령의 역할, 포스트모던시대의 전도 등을 소개한다. 제5부 ‘설득’에서는 인간의 반응, 하나님의 역사, 구원의 확신, 성숙의 과정, 훈련의 필요를 짚어본다. 전도에 관심 있는 성도들이 배우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