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사 내 새로 단장한 독도홍보관 문 열어
입력 2014-04-08 17:18
[쿠키 사회] 경북도는 8일 청사 내 독도홍보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
독도홍보관은 30㎡ 규모로 독도 실시간 영상 모니터와 독도 모형을 갖추고 독도의 현황, 연혁, 고지도 등을 소개한다.
외부 공간에는 독도를 배경으로 괭이 갈매기가 나는 모습을 담은 포토존을 설치했다.
새 단장 이후 첫 손님으로 의성초등학교 등 도내 6개 초등학교 어린이 150여명이 방문했다(사진).
어린이들은 독도홍보관을 관람하고 소망메시지 날리기, 독도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사랑을 키웠다.
도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 뮤지컬 공연, 순회자료 전시회, 외국인 학생 말하기 대회, 원어민교사 독도탐방, 학술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주낙영 경북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은 “청소년들이 직접 독도를 방문하고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여건상 쉽지 않은 만큼 독도홍보관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최근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 독도 왜곡행위 등 끊임없는 도발에 맞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 뮤지컬 공연, 순회자료 전시회, 외국인 학생 말하기 대회, 원어민교사 독도탐방, 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