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판소리 대가' 신영희와 함께하는 孝콘서트 "12일 인천문예회관에서 만나요"
입력 2014-04-08 15:15
[쿠키 사회] 남도판소리의 대가 인천문화재 신영희 선생이 오는 12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명인 효 콘서트’를 펼친다.
7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국악콘서트에서는 남도소리 명창 신영희 선생을 비롯 경기소리의 대가 김영임 선생, 영화 서편제로 유명한 국악인 오정해가 한 무대에서 만난다.
국악전문 기획사 씨티 엠 소속의 신영희 명창은 정(情)을 주제로 백발가, 흥부가, 새타령 및 진도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신영희 명창과 김영임 명창을 잇는 다리역할을 하게 될 오정해는 사랑(愛)을 주제로 무용수나 악사없이 사랑가,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올로아리랑, 장타령을 단독 공연한다.
김영임 명인은 효(孝)를 주제로 김영임예술단과 퍼포먼스를 곁들여 양산도, 사설 난봉가, 신천안 삼거리, 창부타령 등 민요메들리를 비롯 김영임 특유의 한 서린 목소리로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등을 무대에 올린다(032-506-3832).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