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빛원전 압수수색… 자재 구매 관련 비리 정황 포착

입력 2014-04-08 19:15

[쿠키 사회] 검찰이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자재 구매와 관련한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부터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발전소에 수사관을 보내 원전 자재 구매 내역과 회계장부 등 관련서류 일체를 확보했다.

검찰은 한빛원전이 2008~2011년까지 자재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구매했는지, 관련 서류를 위조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광=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