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시내버스 연내 CNS로 모두 교체 外
입력 2014-04-08 03:32
서울 시내버스 연내 CNS로 모두 교체
서울시는 올해 경유버스 13대를 천연가스(CNG)버스로 바꾸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든 시내버스(8750대)가 CNG버스로 교체된다고 7일 밝혔다. CNG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 배출이 없고, 질소산화물 배출도 경유버스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구연한 10년을 기준으로 경유버스보다 대당 약 8600만원의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 구입 시 차종별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마을버스, 청소차 등 260대도 CNG자동차로 보급할 예정이다.
부정적 이미지 ‘노숙인’→ ‘자활인’ 변경
서울 영등포구는 ‘노숙인’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망적 명칭으로 바꾸기 위한 공모를 실시해 ‘자활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자활인이 널리 쓰일 수 있도록 각종 관련 시설에 안내문을 보내고,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에도 명칭 변경을 제안할 계획이다. 구는 다양한 노숙인 자활프로그램 시행 결과 시설 입소자가 550여명에 달하는 반면 관내 거리 노숙인은 6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들이 자활인이라는 새 이름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