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융합세라믹산업 육성 진주혁신도시 이전 기관 연계

입력 2014-04-08 02:52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와 연계해 ‘융합세라믹산업’을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성장거점으로 해 지역산업 육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융합세라믹산업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1개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융합세라믹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3년간 국비를 포함해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라믹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현장 실무형과 맞춤형 재직자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이전 공공기관과의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등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융합세라믹산업 분야는 국방소재, 기초소재, 복합재료, 자동차, 항공우주, 친환경·극한환경 소재, 고효율 에너지 소재 사업에 파급효과가 크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