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혁신도시와 연계한 '융합세라믹산업' 육성

입력 2014-04-07 16:30

[쿠키 사회]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와 연계해 ‘융합세라믹산업’을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성장거점으로 해 지역산업 육성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성장거점연계 지역산업 육성사업’에 융합세라믹산업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11개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융합세라믹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3년간 국비를 포함해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라믹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원천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기업지원, 현장 실무형과 맞춤형 재직자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이전 공공기관과의 산학연관 클러스터 구축 등 세부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융합세라믹산업 분야는 국방소재, 기초소재, 복합재료, 자동차, 항공우주, 친환경·극한환경 소재, 고효율 에너지 소재 사업에 파급효과가 크다.

하승철 경제통상본부장은 “진주혁신도시와 연계 추진하는 융합세라믹산업은 경남 산업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경남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라믹산업의 허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