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제 간부들, 中서 경제특구·농촌개발 노하우 학습

입력 2014-04-07 02:25

최근 북한 경제 분야 간부들이 중국에서 경제특구 및 농촌개발과 관련된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6일 선전 특구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중앙경제부 이호선 부부장과 국가경제개발위원회 진철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경제간부시찰단은 지난주와 이번 주 광둥성 선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톈진(天津)직할시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부부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경제시찰단은 지난달 28일 첫 방문지인 선전에서 시(市) 공산당위원회 장후(張虎) 조직부장 등으로부터 경제특구 개발 성공 경험을 집중적으로 들었다.

북한 시찰단은 지난 2일에는 중국 내륙에 위치한 산시성 시안을 찾아 현지 경제특구와 ‘신(新)농촌’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