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군총장 최차규 내정

입력 2014-04-05 04:03

정부는 4일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최차규(58·공사 28기·사진) 공군작전사령관(중장)을 내정했다. 성일환(60·공사 26기) 현 공군참모총장은 오는 17일 임기가 완료되며 최 내정자는 오는 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대장으로 승진된 뒤 임명된다.

경남 마산 출신인 최 내정자는 공군작전사령관과 제10전투비행단 등 주요지휘관업무를 수행했으며 참모차장과 합동참모본부 연습부장, 방위사업청 항공기사업부장 등 정책 및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국방부는 “최 내정자가 군사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군사 전문성, 미래안보 환경에 대비한 전략적·작전적 식견을 갖춰 선발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공군총장 교체에 따른 후속 중장급 인사는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