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 소 결핵병 사랑방式 방역교육 실시
입력 2014-04-03 14:51
[쿠키 사회] 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병 조기검색과 예방을 위해 지역별 일제검진과 함께 사랑방식(소그룹) 방역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연구소는 시·군별로 방역교육을 실시했으나 농장주의 개인적인 일정 등으로 참석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역교육은 지난달 28일 파주 법원읍낙우회 45농가와 지난 2일 연천 백학낙우회 64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가축의 결핵병은 만성 세균성 질병이며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소, 사슴 등 감염대상이 다양하고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어 매년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검색·도태 등 차단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허섭 경기북부축산위생연구소장은 “지역별 사랑방식 방역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가축 생산 및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