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 강서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 25개 구 중 1위 外

입력 2014-04-03 03:31

강서구 ‘어린이 식생활 안전’ 25개 구 중 1위

서울 강서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 결과 70.89점을 얻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특별·광역시 소재 지자체 69개 중에서는 울산 동구(70.94점)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식생활 안전, 식생활 영양 등 지자체의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노력 및 수준을 수치화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어린이 먹거리 안전과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관악구 행운동 등에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서울시는 독신여성 밀집지역인 관악구 행운동, 사회적 약자 밀집지역인 중랑구 면목 4·7동,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용산구 용산2가동 등 3곳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행운동 곳곳에 ‘안심’을 테마로 LED 방범등과 반사경 및 비상버저 등을 설치했으며, 면목4·7동에는 ‘미담’을 테마로 지역 스토리를 전하는 미담길 등을 조성했다. 또 용산2가동에는 ‘소통’을 테마로 외국인들이 그림만으로 즉시 이해가 가능토록 분리수거, 쓰레기, 주차 등 정보를 디자인했다.

강남구 지방세 탈루 업소 15곳 추징

서울 강남구는 대형 유흥주점 등 지방세 고의 탈루업소 15곳을 적발, 영업주를 입건하고 지방세 총 7억5500만원을 추징했다고 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유흥주점의 경우 지방세 중과세 원칙에 따라 고율의 취득세와 재산세를 내야 하지만 이들은 허가 없이 또는 일부만 유흥주점으로 신고해 영업하다가 적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특별사법경찰관 지명을 받은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민의식 선진화 저해사범 전담팀’을 정식 직제로 개편·운영하며 성매매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위반 차량 과태료

서울시는 자치구 및 경찰과 함께 지난달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교통법규 위반차량 9000여대를 적발,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3월보다 불법주정차는 12%, 과속 및 신호위반은 308%나 늘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배인 8만원(오전 8시∼오후 8시)”이라며 “사고 발생 시에도 가중 처벌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1663곳 지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