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단신] 푸르덴셜생명, 하이브리드 유니버셜보장보험 출시 外

입력 2014-04-03 02:39


푸르덴셜생명, 하이브리드 유니버셜보장보험 출시

푸르덴셜생명은 하나의 상품으로 사망보장뿐만 아니라 노후를 대비한 연금보장과 질병보장까지 가능한 ‘(무배당)하이브리드유니버셜보장보험’을 최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유니버셜보장보험은 맞춤형 보장을 강화한데다 사망보험금이 매년 증가하는 체증형 상품을 어떤 것으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망보험금이 최대 3배까지 늘어난다. 이 상품은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을 적용해 시중금리가 오를 경우 적립금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금으로 전환 후 10년 경과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민은행 온라인 금융센터 문열어

KB국민은행은 인터넷·스마트폰뱅킹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금융센터’를 최근 열었다. 오프라인 콜센터와 달리 온라인 금융센터에는 ‘온라인 PB(프라이빗 뱅커)’가 배치돼 단순 상담뿐 아니라 전문적인 재무설계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전담 관리 고객을 위한 전용 웹페이지가 마련되고, 고객들은 채팅이나 이메일·전용 전화 등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도 설계해준다.

각 고객이 온라인 금융센터 이용 대상인지 여부는 국민은행 홈페이지 로그인 시 확인할 수 있으며, 올 하반기까지 센터를 시범운영해 고객관리 효과를 검증한 뒤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필요에 의해 상품을 권유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할 때 고객에게 필요한 상담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라며 “앞으로 온라인 금융센터를 온라인 전담 영업점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미래 위한 은퇴파트너 슬로건 선포

신한은행은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신한미래설계’라는 은퇴 브랜드와 ‘행복한 미래(美來)를 위한 은퇴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신한은행은 은퇴 브랜드 선포와 함께 관련 채널과 상품,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선 전국 70여개 지역 거점점포에 ‘미래설계센터’를 개설하고 은퇴상담 전문가 70명을 배치했다. 흩어져 있는 은퇴소득(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하나로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은퇴생활비 전용통장인 ‘미래설계통장’도 이날 출시했다.

신한은행은 저위험·중수익 상품을 선별 제공하면서 하반기엔 기존 상품과 다른 은퇴전용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고객들에게 은퇴 준비 요약 보고서인 ‘미래설계 브리프’를 제공하면서 ‘은퇴교실’도 개설해 현장에서 전문가가 재무적 부분(자산관리)과 비재무적인 부분(건강 취미 등)을 통합한 은퇴설계를 지원해줄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서울에서 ‘부부 은퇴교실’이 열려 격월로 운영되며 향후 지방으로 확대된다.

농협은행, 버스형 이동점포 개설

NH농협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버스형 이동점포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2대와 금융단말기, 스마트존, 위성 송수신장비 등을 탑재한 신개념 점포다. 직장인 밀집지역이나 새 아파트 단지, 스포츠 행사장 등에 투입돼 다양한 금융거래·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연장 영업도 가능하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이제 고객이 기다리는 시대는 지났다”며 “농협은행은 이동점포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