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속초에 눈온다… 3일 밤 8개 시·군 대설예비특보
입력 2014-04-02 17:27
[쿠키 사회]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 밤을 기해 강원도 강릉·속초·고성·양양·평창·홍천·양구·인제 등 8개 시·군에 대설 예비 특보를 발령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이날 밤부터 4일까지 2~7㎝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강원도는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영동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으며 산간지역은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 5㎜, 영동 5~20㎜ 안팎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산간 지역은 밤에 눈이 내려 쌓이겠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3일 늦은 밤을 기해 동해 중부 모든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