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경북 영천시, 해외 약초 생산단지 조성
입력 2014-04-02 14:29
[쿠키 사회] 경북 영천시는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감초의 안정된 확보를 위해 해외약초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앙아시아 등에 대한 현지조사를 벌여 해외생산 예정지로 키르기즈공화국 이식쿨지역을 선정했다. 이어 한약재 해외농업환경조사용역을 시행한 결과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을 얻어 올해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해외농업개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거쳐 사업대상자로 영창제약을 선정했다. 사업비 가운데 50%를 지원해 이식쿨지역 경작지 180㏊에 해외약초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