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정수장 자체 기술진단으로 230억 절감 外
입력 2014-04-02 03:52
정수장 자체 기술진단으로 230억 절감
서울시는 용역으로 시행해 오던 정수장 기술진단을 자체 전환한 결과 지난 10년간 예산 약 230억원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0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수장 수도시설 자체 기술진단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6개 정수장, 5개 취수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맡고 있다. 시는 또 풍납(영등포)취수장의 경우 취수모터펌프 최적용량을 재산정해 연간 에너지비용 2억7000만원을 줄이는 등 취·정수장 시설운영 및 설비 개선사례 20건을 발굴, 생산원가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전기버스 타고 에코 벚꽃여행 가세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친환경 전기버스를 타고 센터와 당인리 발전소를 둘러보는 ‘에코 벚꽃여행’을 오는 2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에 2시간씩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후 1시45분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출발해 서울에너지센터와 당인리 발전소 에너지 역사관을 둘러보고 발전소 내 명소인 벚꽃길을 걸은 후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으로 돌아오는 2시간 코스이며 비용은 무료다. 희망자는 센터 운영사무실(02-3151∼0563∼4)이나 홈페이지(seouled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병원, 발달장애아 원스톱 치료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세계 자폐인의 날(2일)’을 맞아 한 단계 발전된 발달장애아 진단·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일 밝혔다.
병원 측은 다학제적 팀을 구성,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환자 중심의 통합적 치료에 주력키로 했다. 자해나 공격성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개별치료, 특수학교 연계치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문제행동 치료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의 케네디 크리거센터와 협력해 하반기 3개월간 치료진을 파견, 훈련시키기로 했다.
한강공원서 강원·충북 문화장터 개최
서울시는 강원도 횡성·평창·영월·인제군, 충북 단양군 등 한강 유역에 있는 6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14 한강문화장터’를 한강공원 곳곳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순회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에는 4일부터 27일까지 여의도, 양화, 반포 상류, 반포 하류, 잠실, 망원, 이촌, 뚝섬 등 8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장터에서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으며 지역별 전통 문화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