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진품 트로피 한국 온다… 4월 5일 서울 타임스퀘어 등서 전시

입력 2014-04-02 02:13


브라질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1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트로피 투어’ 일정에 따라 4∼6일 우리나라에서도 월드컵 진품 트로피(사진)를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진품 트로피는 4일 전세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반입된 뒤 미디어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5일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트로피 체험 소비자 행사, 6일에는 서울SOS어린이마을과 상암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축구 캠프 및 트로피 투어 등을 통해 축구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부터 코카콜라가 독점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번 투어에선 지난해 9월 12일 개최국인 브라질에서 시작해 총 9개월 동안 6개 대륙, 90개국을 순회 방문한다. 총 이동 거리만 약 15만㎞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