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4月 2日)
입력 2014-04-02 02:26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잠 14:21)
“He who despises his neighbor sins, but blessed is he who is kind to the needy.”(Proverbs 14:21)
중국 속담에 유교무류(有敎無類)란 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이끌어 가르쳐 줄 뿐, 가르치는 상대에게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을 받아 빈부와 귀천에 관계없이 동등한 인격체이며 하나님께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세상풍조와 인심에 휩쓸려 힘 있고 돈 많은 사람을 우대하고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최근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하루 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판결을 내린 지방법원판사의 판결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예수님은 과부 어린아이 남녀노소 가난한 자 부자를 차별하지 않고 똑같이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세상풍조가 아무리 돈과 권력을 좇는다 해도 목회자와 성도들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난한 이웃을 돌보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복 받는 길임을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종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