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일 가구산업 발전 토론회 개최

입력 2014-04-01 17:02

[쿠키 사회] 경기도는 1일 의정부 경기북부청사에서 가구관련 전공학과 대학교수들과 지역 가구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달 확정된 가구산업발전계획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 균형발전국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경민대 장엽 임광순 교수, 홍익대 백은 교수, 협성대 김광렬 교수, 대진대 이낙현 교수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박숭구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경기도의 가구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앙정부의 전담부서 신설의 시급성에 대한 지적도 많이 나왔다.

경기지방중기청은 대학과 기업이 연계한 기술개발사업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 및 업계 등과 최대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국내 가구제조업 생산의 70%, 사업체 수의 42%, 종사자 수의 47%를 차지하는 가구산업의 중심지이지만 10인 미만의 영세사업체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중장기 계획으로 2018년까지 가구산업종합지원센터 건립, 권역별 공동 전시판매 및 물류센터 건립 등의 계획을 갖고 있다.

오후석 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날 “업계·대학·중앙기관의 상호협력, 네트워크 공조를 통한 가구산업 지원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