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고]찾아가는 영화관 '신이 보낸 사람' 16일까지 연장

입력 2014-04-01 16:09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을 전국 교회에 찾아가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캠페인의 신청 기간을 연장합니다.

국민일보사와 영화사 태풍코리아는 지난달 20일부터 북한 지하교회의 실상을 다룬 이 영화를 보지 못한 크리스천을 위해 전국 교회, 미션스쿨, 신학대학 등에서 직접 상영하는 캠페인을 펴고 있습니다. 당초 지난 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상영 요청이 쇄도해 오는 16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태풍코리아가 제작한 ‘신이 보낸 사람’은 지난 2월 13일 극장에서 개봉된 뒤 누적관객 42만명을 돌파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북한 당국이 지하교회 교인들을 색출해 고문하고 학살하는 인권 유린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대한민국 국회뿐 아니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이사회와 영국 의회에서 상영되는 등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순절 기간에 많은 성도님들이 이 영화를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묵상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종교의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목숨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북한 지하교인들과 복음 통일을 위해 중보기도 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신청일시: 4월 16일까지

◇ 상영시간: 풀 버전 112분, 요약 70분

◇ 상영기간: 4월 20일까지

◇ 신청접수: 국민일보 선교홍보국(02-781-9809, 781-9822)

(영화사 태풍코리아가 직접 제공하지 않은 영상을 상영할 경우에는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