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정수장 자체 기술진단으로 10년간 230억원 절감

입력 2014-04-01 16:57

[쿠키 사회] 서울시는 용역으로 시행해오던 정수장 기술진단을 자체 전환한 결과 지난 10년간 예산 약 230억원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0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정수장 수도시설 자체 기술진단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6개 정수장, 5개 취수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맡고 있다. 시는 또 풍납(영등포)취수장의 경우 취수모터펌프 최적용량을 재산정해 연간 에너지비용 2억7000만원을 줄이는 등 취·정수장 시설운영 및 설비 개선사례 20건을 발굴, 생산원가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