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토·공·방 1일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14-04-01 15:37

[쿠키 사회] 경기도는 이달부터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토·공·방 1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5일 수업 시행 후 상대적으로 현장체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토요일, 공휴일, 방학에 창의적인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는 기초수급자, 한부모와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대폭 확대해 시행한다.

2012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농촌체험, 도자문화체험, 해양항만 특수체험 등에 2년간 988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의 경우 먼저 경기창작센터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작품연계 체험활동 등이 어우러지는 통합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농림진흥재단 등 5개 기관에서 운영하는 농촌으로 떠나는 신나는 체험여행, 마음담아 토닥토닥, 안산사이언스밸리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기술 현장체험교실, 평택항으로 떠나는 해양물류교육, 고구마(GO 舊石器마을) 체험 등 도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의 보유시설, 전문강사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 기관(개인 신청 불가)이 해당 공공기관에 전화 또는 메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기관이 많을 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소외계층 대상 5000~6000원으로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다르다(031-8030-2884).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