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강원도 저도어장 남북 긴장 속 개방
입력 2014-04-01 14:31
[쿠키 사회] 강원도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이 1일 오전 6시부터 정상적으로 개방됐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동해 어로한계선과 북방한계선 사이에 있는 저도어장은 매년 4~12월 고성군 초도·대진어촌계 어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 이날 어장에는 어선 125척이 출어해 해경과 해군 함정의 보호를 받으며 수산물을 채취했다. 해경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서해안 포사격 등으로 남북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저도어장이 개방됨에 따라 경비함정을 늘리고 해군, 육군 등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