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민속놀이 한마당’ 5월 4일 개최
입력 2014-04-01 13:43
[쿠키 사회] 경기도 고양문화원은 오는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고양시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고양행주문화제’ 특별공연으로 기획된 이 행사에서는 고양600년 역사의 민속문화를 발굴해 전통성을 유지하고 계승하기 위한 대동놀이 한마당이다. 전문 전통공연 단체들을 비롯해 동호회, 아마추어 등이 선보이는 신명의 장이 펼쳐진다.
고양 송포호미걸이(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2호), 선공감김감역 상여회다지소리(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8호), 진밭두레패 농악놀이(고양시 향토유적 제42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5000년 볍씨인 고양가와지볍씨가 출토된 지역으로서 유구한 농경문화가 자연스레 이어져온 고양시가 계승해온 문화유산을 직접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과 고양문화원이 주관하는 고양행주문화제는 행주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행주 얼을 계승하고자 시작된 전통을 자랑하는 고양시의 대표축제다. ‘100만 시민행복축제! 600년 역사문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행주산성과 고양어울림누리, 고양문화원 원사 및 고양국제꽃박람회 특설무대 등 고양시 전역에서 전개된다(031-963-0600).
고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