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게임 애니 만화 캐릭터 등 4대 산업에 84억원 지원

입력 2014-04-01 13:37

[쿠키 사회]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올해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등 4대 산업 발전을 위해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들 4개 산업의 우수작품 48편을 선정, 약 33억원을 지원해 총 제작비의 최대 75%까지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작품성이 있고 독창적이거나 새 트렌드에 맞는 작품들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작품 제작 지원은 각 사업별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6월까지 최종 심사를 거쳐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또 침체된 국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활성화 차원에서 MBC와 함께 제작·판매 등을 지원하고, 중소 게임사들의 우수 모바일게임 육성을 위해 SK플래닛과 손잡고 제작비 및 해외 진출 등을 돕기로 했다. 사업별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SBA 애니메이션센터(02-3455-8361∼4)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