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순천시, 봉화산 둘레길 개통식 가져 外
입력 2014-04-01 02:22
순천시, 봉화산 둘레길 개통식 가져
전남 순천시는 지난 29일 도심의 중심에 자리잡은 봉화산 둘레길 개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봉화산 둘레길은 용당동, 조곡동, 생목동, 조례동, 서면 등 5개 지역으로 봉화산 3부 능선 연장 14㎞를 자연 지형에 맞는 평지형태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총 4개 코스로 죽도봉∼업동저수지∼망북마을∼봉화그린빌∼죽도봉 구간이다. 순천만∼순천만정원과 동천 장대공원∼죽도봉을 연결하는 청춘데크길을 통해 관광객들이 쉽게 동천에서 죽도봉과 봉화산 둘레길을 오를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문화전당 21개 부서 423명 배치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은 2015년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2본부와 4감독, 1개 연구소 등 21개 부서 423명의 인력을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전당운영본부와 민주평화교류원 등 2개 본부와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아시아예술극장, 어린이문화원 등 4곳에 각각 예술감독을 둔다는 것이다. 문화전당의 운영주체를 결정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신안군 청사 내 ‘1004카페’ 운영
전남 신안군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1004카페’를 1일부터 청사 내에 문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해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음식을 제공하게 된다.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자활기금 및 자활기업의 창업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1004카페’가 활성화돼 자활 참여자들의 자활과 자립의지 고취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청소년 수련원 개관
전남 장흥군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청소년 수련원을 지난 27일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억불산 편백숲 ‘우드랜드’ 인근 부지에 1974㎡ 규모의 3층 건물로 건립했다. 총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장애인실 지도자실, 실내집회장, 강의실, 그룹토의실, 영상체험실, 식당 등을 갖췄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청소년 수련원 개관에 따라 앞으로 장흥지역을 비롯해 전국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 1∼5일 열려
전북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1∼5일 다섯 명의 명창이 최고의 소리를 전해준다. 이들 명창은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에 참가, 각자의 개성과 소리철학으로 다채롭고 진한 소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일에는 박양덕 명창이 강산제 ‘심청가’를 열창한다. 2일 이난초 명창이 김세종제 ‘춘향가’를 들려주고, 김일구 명창의 박봉술제 ‘적벽가’에 이어 이순단 명창이 박녹주제 ‘흥보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5일엔 조통달 명창이 박초월제 ‘수궁가’로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4시다(063-272-7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