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방 팸플릿 무료로 나눠드려요”
입력 2014-04-01 02:27 수정 2014-03-31 11:48
국민일보는 31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으로부터 한국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팸플릿(사진)을 제작, 온·오프라인을 통한 배포에 들어갔다.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예방 팸플릿은 A4용지 크기로 총 6면으로 구성돼 있다.
팸플릿 2면에는 밀교(密敎) 사교(邪敎) 성향을 지닌 신천지의 역사, 핵심 교리, 미혹 전략 등이 기술돼 있으며, 이만희 교주의 이단계보, 신천지의 잘못된 언약관을 표로 정리했다. 3∼4면에는 신천지가 복음방 교육과 초등교육 때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19개를 수록했다. 5면에는 신천지가 포교 때 자주 사용하는 멘트와 신천지에 빠지는 성도들의 공통적 특징,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파악하는 요령을 수록했다. 6면에는 ‘추수꾼 접근 및 신천지 성경공부 여부 체크리스트’를 담았다.
국민일보 기독교연구소 관계자는 “팸플릿에는 본보가 제작한 257쪽 분량의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을 엄선해 수록했다”면서 “신천지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팸플릿은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국민일보’나 ‘신천지’로 검색하면 팸플릿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신천지 예방 캠페인 후원자에게는 컬러로 인쇄된 팸플릿이 무료 제공된다(02-781-9418·missionlife.co.kr).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