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봄 ‘슈퍼 황사’의 습격… 가래기침 치료제 상비해야
입력 2014-04-01 02:10
세계 판매 1위 ‘뮤코펙트’
회색 하늘 그리고 마스크를 쓴 행인까지 서울의 거리는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다름 아닌 연초부터 계속된 미세먼지 때문인데… 이에 더해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또한 올해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3월 중순, 중국에서 날아온 올 봄 첫 황사 때문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약 300㎍/㎥까지 올라가 평소의 8배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 정도는 ‘본 게임’이 아니다. 평소 선명하게 보이던 건물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지경인데도 곧 더 ‘센 놈’인 슈퍼 황사가 몰려올 거란 예측이다.
◇호흡기 직격탄 슈퍼 황사! 대기 중 오염물질은 가래기침의 원인=최근의 황사는 중국 공업지대를 지나면서 오염물질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해롭다. 보통 우리 몸은 숨 쉴 때 들어오는 세균, 먼지 등을 기도에서 잡아내기 위해 가래를 생성하는데, 요즘과 같이 황사 및 미세먼지 양이 급증하게 되면 이에 대한 방어 기전으로 가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게 되고, 과도하게 생성된 가래를 내보내기 위한 신체 반응으로 기침이 잦아지게 된다. 기침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가래기침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만성 기관지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실제로 지난 1년간 기침약 구매 경험이 있는 20∼69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침 증상을 겪을 때 평균 56.3%가 가래를 동반했으며 69.3%가 가래를 동반한 기침을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기침의 원인인 가래를 없애는 것이 더더욱 중요하다.
◇세계 판매 1위 가래기침 치료제 ‘뮤코펙트’=황사와 미세먼지의 계절, 답답한 가래기침으로 불편을 겪고 있거나 생활습관 개선으로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가래 배출을 도와 기침을 완화시키는 가래기침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가래기침 치료제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뮤코펙트(성분명 암브록솔염산염)가 있다. 뮤코펙트는 기침의 원인이 되는 가래를 묽게 만들고 기관지 섬모 운동을 촉진시켜 묽어진 가래를 에스컬레이터처럼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뿐만 아니라 기관지 보호 작용을 통해 세균 등 병원균 침투를 막아 기관지 감염을 예방하고 새로운 가래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뮤코펙트는 만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도 가래기침의 치료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만성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뮤코펙트 복용군은 위약군에 비해 6개월 후 만성 기관지염의 악화를 3배 이상(암브록솔 복용군 45.5% vs. 위약군 14.4%) 예방했다. 더불어 우수한 내약성과 순응도를 보이며 만성 기관지염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라는 것을 입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기업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개발된 뮤코펙트는 40년간 약 3만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100건 이상의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세계 판매 1위 가래기침 치료제다.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정제와 시럽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시럽은 목 넘김이 편해 어린이 혹은 노인도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이영수 쿠키뉴스 기자 jun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