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 5개년 종합계획 나왔다

입력 2014-03-31 15:43

[쿠키 사회] ‘경제수도 인천’ 완성을 위한 인천발전 5개년(2014~2018년) 종합계획이 나왔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수도 인천, 아이우는 소리가 들리는 행복한 인천, 현모인천(賢母仁遷) 교육특별시 인천, 원도심과 함께하는 행복한 인천, 책읽은 소리가 들리며 즐겁고 건강한 인천, 글로벌 녹색수도 인천 등의 지표를 제시했다.

특히 미래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성공모델 구축을 위해 서구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아시안게임때 사용한 뒤 수도권매립지 테마파크에 편입하는 등 인천 대표 관광자원으로 조성하는 차원에서 관광·레저·상업을 테마로 한 글로벌 복합테마리조트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외국인 전용카지노를 포함한 영종복합리조트 개발, 영종대교 남단 한상아일랜드 개발, 300척 계류 규모의 왕산마리나 시설 개발, 송도LNG기지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슬로프(높이 80m, 길이 800m)를 갖춘 동계스포츠센터(가칭)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세계3대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하기위해 녹색기후기금(GCF)과 연계한 녹색산업 투자를 유치하고,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는 등 금융산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부천~시흥~김포 협력공동체를 구축해 공동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500만명 규모의 서부수도권 공동체를 겨냥해 추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시는 글로벌 교육허브 도시를 조성하기위해 2015년 5월 중 4일간에 걸쳐 ‘2015세계교육포럼’을 개최해 190개국 장관급 등 약 1500명가량이 인천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상회의 및 교육장관회의를 통한 인천선언문을 발표한다는 것이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