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구임대주택 2501가구 예비입주자 모집
입력 2014-03-31 15:20
[쿠키 사회]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입주자 퇴거로 발생한 영구임대주택 공가 총 2501가구를 대상으로 4월 14∼18일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서구(926가구), 노원구(680가구), 강북구(380가구) 등 8개구 29개 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물량 2037가구, SH공사 물량이 464가구다. 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23∼49㎡형이며,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 148만∼422만원에 월 임대료는 3만5900∼8만4100원이다.
특히 전용면적 30㎡ 미만은 2인 이하 가구, 30㎡에서 39㎡ 미만은 3인가구, 39㎡ 이상은 4인 이상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31일) 현재 시내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로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구, 저소득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북한 이탈주민, 장애인 등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에게는 10%를 우선 공급한다.
예비입주자는 5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나 LH 홈페이지(www.lh.or.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