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중구 의료관광 특구’ 중기청 심의 통과

입력 2014-03-31 04:15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중구 해피 메디컬 투어리즘 특구 계획’이 지난 28일 중소기업청 지역특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2017년까지 314억원을 투입해 명동, 소공동, 회현동, 을지로동, 신당동 일대 56만3867㎡를 의료관광특구로 개발하게 된다. 특히 지역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고급숙박형·선택치료형·한방형·스킨케어형·여성전문형 의료관광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의학 바탕의 약선음식을 소개하고 의료관광 거리축제도 열며 의료법인 민간특화사업자도 선정한다.

서울 보도블록 & 물순환 엑스포

서울시는 4월 1~3일 서울광장에서 ‘2014 서울 보도블록 & 물순환 엑스포’를 개최한다. 광장 서쪽에서 열리는 물 순환 신개발품 전시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21개 업체가 31개 부스에서 물순환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광장 동쪽에서 열리는 보도블록 신 개발품 전시회에는 보도블록, 맨홀, 분전함 관련 27개 업체가 59개 부스를 설치해 제품을 전시한다. 물순환 도시 학술 심포지엄(1일)·국제 블록포장 포럼(2일)과 보도블록 트릭아트, 보도환경 개선사례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학교 유치원 등 88곳 금연구역으로

경기도 구리시는 절대정화구역인 학교·유치원 59곳과 주유소·가스충전소 29곳 등 88곳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연구역은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계도기간을 거쳐 5월 1일부터 본격 단속한다. 앞서 시는 추가 지정된 금연구역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노인 12명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금연환경 지킴이를 운영, 금연시설을 순회하며 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2012년 금연구역 267곳을 지정했으며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7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야인시대’ 캠핑장 이용 신청 접수

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원미구 상동 ‘야인시대’ 촬영장에 조성된 캠핑장을 오는 5월 3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텐트가 설치된 임대구역(이용료 3만원)과 이용객이 텐트를 쳐야하는 자가구역(1만5000원)이 있다. 최대 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구역(10만∼15만원)도 마련돼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야외행사장, 매점, 체육시설, 화덕, 일체형 식탁 등이 준비돼 있다. 인터넷(www.bccamppark.kr)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황사대책반 운영

서울시는 4월 한 달 동안 황사대책반을 운영하고 어린이집 운영자 등 2만명에게 ‘황사 예비주의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의 황사 특별대책을 30일 마련했다. 황사대책반은 황사가 서울에 도달했다고 판단되면 황사특보가 발효되기 전이라도 시민에게 위험을 알리기로 했다. 아파트는 즉각 구내방송을 하도록 안내하고 노인정,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시설 운영자와 문자 수신 희망시민 등 2만명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황사예보 문자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